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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e/Stock

[03. 기술적 분석] 021. 엘리엇 파동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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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년 콜린스(C. J. Collins)에 의해 “파동이론”이라는 논문이 발표되었는데 이는 파동이론의 창시자인 엘리엇(R. N. Elliott)의 원작을 기초로 하였다. 이것이 엘리엇 파동이론(Elliott Wave Principle)으로 알려지게 된 최초의 참고문헌이다. 엘리엣은 파동이론이 다우이론에 매우 필요한 보완이라고 말했으며 죽기 2년 전인 1946년에 “자연의 법칙-우주의 신비”라는 파동이론에 대한 결정판을 썼다.

 

역사가 깊은 엘리엇 파동이론에 대해 알아보자. 파동이론의 3가지 중요한 요소는 패턴(pattern), 비율(ratio), 시간(time)이다. 패턴이 이 이론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비율은 다른 파동 사이의 관계를 측정함으로써 목표가격과 반전시점을 결정하는 데 유용하게 쓰인다. 시간은 파동패턴과 비율을 확신시키는데 사용될 수 있다. 하지만 시장예측에 있어서는 신뢰성이 다소 떨어진다고 여겨지기도 한다.

 

파동의 기본적인 형태는 5개의 상승파동과 뒤이은 3개의 하락파동의 반복적인 형태이다.

 

[그림 3.44] 엘리엇 파동의 기본 패턴

 

주파동(impulse waves)은 숫자로 표시되어 있고 조정파동(corrective waves)은 문자로 표시되어 있다. 8개의 파동을 하나의 주기로 본다. 엘리엇은 200년을 연결한 초대형 주기(Grand Supercycle)에서부터 단 몇 시간 만을 다루는 초단기(subminuette) 등급까지 추세를 9가지 등급으로 나누었다. 중요한 것은 기본적인 8개의 파동주기는 등급과 상관없이 변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림 3.45] 엘리엇 파동의 세분화

 

엘리엇 파동에서 가장 큰 2개의 파동은 기본 패턴인 8개의 파동으로 세분화되고 이 8개의 파동은 34개의 파동으로 세분화될 수 있다. 이처럼 파동 2개는 상승 5파동과 하락 3파동으로 구성되며 총 8파동으로 이루어져있고 34개의 파동으로 세분화 된다. 그리고 이 34개의 파동은 144개의 파동으로 세분화 될 수 있다. 이는 무작위로 쓰여진 숫자가 아니라 1, 2, 3, 5, 8, 13, 21, 34, 55, 89, 144로 이어지는 피보나치 수열(Fibonacci number sequence)에 근간을 두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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