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8년 콜린스(C. J. Collins)에 의해 “파동이론”이라는 논문이 발표되었는데 이는 파동이론의 창시자인 엘리엇(R. N. Elliott)의 원작을 기초로 하였다. 이것이 엘리엇 파동이론(Elliott Wave Principle)으로 알려지게 된 최초의 참고문헌이다. 엘리엣은 파동이론이 다우이론에 매우 필요한 보완이라고 말했으며 죽기 2년 전인 1946년에 “자연의 법칙-우주의 신비”라는 파동이론에 대한 결정판을 썼다.
역사가 깊은 엘리엇 파동이론에 대해 알아보자. 파동이론의 3가지 중요한 요소는 패턴(pattern), 비율(ratio), 시간(time)이다. 패턴이 이 이론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비율은 다른 파동 사이의 관계를 측정함으로써 목표가격과 반전시점을 결정하는 데 유용하게 쓰인다. 시간은 파동패턴과 비율을 확신시키는데 사용될 수 있다. 하지만 시장예측에 있어서는 신뢰성이 다소 떨어진다고 여겨지기도 한다.
파동의 기본적인 형태는 5개의 상승파동과 뒤이은 3개의 하락파동의 반복적인 형태이다.
주파동(impulse waves)은 숫자로 표시되어 있고 조정파동(corrective waves)은 문자로 표시되어 있다. 8개의 파동을 하나의 주기로 본다. 엘리엇은 200년을 연결한 초대형 주기(Grand Supercycle)에서부터 단 몇 시간 만을 다루는 초단기(subminuette) 등급까지 추세를 9가지 등급으로 나누었다. 중요한 것은 기본적인 8개의 파동주기는 등급과 상관없이 변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엘리엇 파동에서 가장 큰 2개의 파동은 기본 패턴인 8개의 파동으로 세분화되고 이 8개의 파동은 34개의 파동으로 세분화될 수 있다. 이처럼 파동 2개는 상승 5파동과 하락 3파동으로 구성되며 총 8파동으로 이루어져있고 34개의 파동으로 세분화 된다. 그리고 이 34개의 파동은 144개의 파동으로 세분화 될 수 있다. 이는 무작위로 쓰여진 숫자가 아니라 1, 2, 3, 5, 8, 13, 21, 34, 55, 89, 144로 이어지는 피보나치 수열(Fibonacci number sequence)에 근간을 두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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