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비율(liquidity ratios)은 기업의 단기지급능력을 측정해서 보여주는 지표이다.
1) 유동비율(current ratio)
유동비율 = 유동자산 / 유동부채
유동비율은 기업은 단기부채상환능력 평가 시 사용되며 일반적으로 200% 이상이면 충분하다. 또한 유동자산에서 유동부채를 차감한 잔액을 운전자본(working capital)이라고 하며 금액기준의 유동성을 보여준다. 유동비율은 연말 한 시점 기준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구매의 지연 또는 유동부채의 일시상환 등으로 의도적인 조정이 가능하다. 그리고 너무 높은 유동비율은 자산운용의 비효율성을 나타내 줄 수도 있다. 따라서 유동비율과 운전자본은 동시에 검토해야 한다.
2) 당좌비율(quick ratio)
당좌비율 = 당좌자산유동부채 = (유동자산 - 재고자산) / 유동부채
당좌비율은 산성시험비율(acid test ratio)이라고도 한다. 이는 유동자산에서 재고자산을 제외한 당좌자산을 사용한다. 당좌비율은 유동비율보다 유동성을 더 보수적으로 평가하는데 사용되며 일반적으로 100% 이상이면 유동성이 양호하다고 평가된다. 그러나 유동비율과 마찬가지로 조작가능성이 상존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3) 현금유동부채보상비율(current cash debt coverage ratio)
현금유동부채보상비율 = 영업현금흐름 / 평균유동부채
현금유동부채보상비율은 영업활동에서 조달된 현금이 유동부채를 상환하기에 충분한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앞선 유동비율과 당좌비율 등 일정 시점에서 측정되는 비율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40% 이상이면 양호하다고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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