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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e/Stock

[02. 기본적 분석] 009. 밸류에이션 – 절대가치평가 방법(AP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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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현가법(Adjusted Present Value)은 기업을 무부채기업이라고 가정하고 잉여현금흐름(FCF)을 무부채기업의 자본비용(KU)으로 할인한 값과 부채사용효과를 타인자본비용(Kd)으로 할인한 금액을 더하여 기업가치를 계산하는 방법이다.

 

EV = 무부채 기업가치(VU) + 부채사용효과(이자비용 법인세 차감효과 등)

 

 

여기서, TV는 영구가치, T는 예측기간의 최종 년도이다. 무부채기업의 자본비용(KU)을 구하기 위해서는 하마다 공식[1]을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다.

 

 

여기서, βL는 부채사용기업의 베타, βU 는 무부채기업의 베타, t는 한계법인세율, D는 타인자본, E는 자기자본이다. 무부채기업의 베타를 구한 뒤 자본자산가격결정모형(CAPM)[2]을 이용해 무부채기업의 자기자본비용(KU)을 구할 수 있다.

 

 

여기서, Rf 는 무위험이자율, (RM-Rf) 는 시장프리미엄이다.

영구가치(TV)는 DCF 방법과 크게 차이가 없으며, 다른점은 적용할 할인율이 WACC이 아니라 무부채기업의 자기자본비용(KU)이란 점이다.

 

마지막으로 부채사용효과 부분은 이자비용에 따른 감세효과만 고려하기로 한다. 실제로는 보조금의 지급 그리고 장기저리조건의 차입거래 같은 특혜 금융 등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미래 법인세 감세효과의 현재가치 = 한계법인세율 × 부채의 현재가치

 

이론상 기업의 미래 이자비용을 현재가치화시키면 기업의 현재부채가치와 일치하게 된다.

 


[1] 하마다공식: 부채기업의 주식베타와 무부채기업의 베타의 관계를 나타내는 공식이다.

[2] 자본자산가격결정모형(CAPM): 자본시장이 균형상태를 이룰 때 자본자산의 기대수익과 위험의 관계를 설명하는 모형으로 증권시장이 효율적이라면 예상위험 프리미엄은 시장위험, 즉 베타 계수에 따라 비례해서 변화한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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